夕暮れの時刻(とき)近づくたび思い出す

유우구레노 토키 치카즈쿠타비 오모이다스

해질녘이 다가올 때마다 떠올려


ひとり歩く心細さに泣いていたこと

히토리 아루쿠 코코로보소사니 나이테이타 코토

홀로 걷는 불안함에 울고 있었던 것을



空を映す緋い川のほとり

소라오 우츠스 아카이 카와노 호토리

하늘을 비추는 붉은 강가에서


手を振り またあした

테오 후리 마타아시타

손을 흔들고, 다음에 보자



ここでこのまま

코코데 코노마마

여기서 이대로


僕が消してしまっても 誰も知らずに

보쿠가 키에테시맛테모 다레모 시라즈니

내가 사라져버리더라도 아무도 모른 채


明日が来るのだろう

아스가 쿠루노다로오

내일이 오겠지


わずか 世界のひとかけらに過ぎない

와즈카 세카이노 히토카케라니 스기나이

단지 세계의 한 조각에 지나지 않는


ひとりを夜が包む

히토리오 요루가 츠츠무

한 사람을 밤이 감싸




夕暮れの時刻(とき)過ぎれば星が瞬く

유우구레노 토키 스기레바 호시가 마타타쿠

해질녘이 지나면 별이 반짝여


俯きあるく森の中 道しるべのように

우츠무키 아루쿠 모리노 나카 미치시루베노 요오니

고개를 숙인 채 걷는 숲 속의 길잡이와도 같이


空を映す星の川の中に ひとり

소라오 우츠스 호시노 카와노 나카니 히토리

하늘을 비추는 별의 강 속에 혼자서



ここでこのまま

코코데 코노마마

여기서 이대로


立ち止まってしまっても 空は流れて

타치토맛테시맛테모 소라와 나가레테

멈춰서더라도 하늘은 흘러가고


また朝になるだろう

마타 아사니 나루다로오

또다시 아침이 되겠지


かすか 胸に灯り始めた星屑

카스카 무네니 토모리 하지메타 호시쿠즈

어렴풋하게 가슴 속을 밝히기 시작한 별가루


明日の行方をさがす

아스노 유쿠에오 사가스

내일의 행방을 찾아




さよなら、またあした

사요나라 마타아시타

안녕, 내일 또 보자




仰ぐ視界を埋めるほどに煌き

아오구 시카이오 우메루 호도니 키라메키

우러러보는 눈 앞을 메울 정도의 반짝임


ひとつひとつがそれぞれの火を持つ

히토츠히토츠가 소레조레노 히오 모츠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불꽃을 지니고서


僕の 頼りない命(ひかり)でも いつしか

보쿠노 타요리나이 히카리데모 이츠시카

내 미덥지 못한 생명(빛)조차도 언젠가


夜を照らせるならば

요루오 테라세루나라

밤을 밝힐 수 있다면



ここでこのまま

코코데 코노마마

여기서 이대로


立ち止まってしまっても 失われずに

타치토맛테시맛테모 우시나와레즈니

멈춰서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燃やし続けるだろう

모야시츠즈케루다로오

계속 불타오르겠지


この手に掲げる灯し火が いつしか

코노 테니 카카게루 토모시비가 이츠시카

이 손으로 들어올린 등불이 언젠가


夜明けを運ぶ日まで

요아케오 하코부 히마데

새벽을 나르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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